[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폴라리스오피스가 미국의 소프트웨어 유통 전문기업 소프트웨어킵(SoftwareKeep)과 협업해 미국 오피스 SW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높은 문서 호환성을 갖춘 오피스 SW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한 두 글로벌 선두기업의 파트너십이다.
14일 폴라리스오피스와 소프트웨어킵은 '폴라리스 오피스'를 활용한 'TrulyOffice(트룰리오피스)'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킵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을 공급하는 미국 유수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유통 기업이다.
양사는 시중 높은 가격의 오피스 SW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합리적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시장의 요구 아래 우선 미국 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타겟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교육 등 공공 시장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 폴라리스오피스가 보유한 다양한 업무 솔루션의 미국 B2B 시장 진출도 함께할 계획이다.
로니 테자(Ronnie Teja) 소프트웨어킵 대표이사는 "트룰리오피스는 업무생산성 SW 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캐나다, 호주 및 뉴질랜드 등에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오피스 SW로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더 폭넓은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부사장은 "글로벌 오피스 SW에 견줄만한 경제적이고 범용성이 높은 오피스 SW를 알아주는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프트웨어킵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 로고. [사진=폴라리스오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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