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터뷰] ⓛ김민수 "이재명, 이익 되면 뭐든 할 수 있는 무서운 사람"

기사입력 : 2023년06월17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6월17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기현, 그릇이 큰 분...많은 인재 담고 있다"
"분당을에선 尹 공약·정책 알리는 것 집중"
"이재명 버티기, 민주당에 도움되는 일인가"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민수 전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원장의 당 대변인 발탁은 김기현 대표가 전당대회 전후 내걸었던 '연포탕'(연대·포용·탕평) 정치의 일환으로 여겨진다.

김민수 대변인은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3·8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할 때 대변인을 맡아 출마 준비를 도왔고, 나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이후에는 김기현 캠프에서 활동을 했다. 김 대변인이 김기현 지도부 탄생 후 당 대변인으로 자리하게 된 데는 나 전 의원의 김 대표 지지가 바탕에 깔린 것이라는 평도 있다.

그러나 김 대변인은 '연포탕이 실현되고 있다'라는 인식에 동의하기보다는 "국민의힘은 애초부터 분열되지 않은 것이 맞다"라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2023.06.13 pangbin@newspim.com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한 카페에서 만난 김 대변인은 "전당대회는 당내의 축제인 것인데, 그 때 잠깐 경쟁이 치열했다고 해서 그걸로 인해 분열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당대표나 최고위원에 많은 훌륭한 분들이 나오는데, 이때 누군가의 편에 섰다라고 해서 그것이 적으로 분류된다면 당은 영원히 화합할 수 없다는 것. 이것이 그의 시각이었다. 

김 대변인은 "김기현 대표님 같은 경우 정말 그릇이 큰 분이다.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인재들을 찾으시고, 담고 있는 과정이다. 하루 이틀 사이에 우르르 담을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의 당에 대한 애당심'을 언급하며 "김기현 대표님을 필두로 지금 이 당이 성공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분 중에 한 분인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3월 16일 당 대변인 임명장을 받았다. 정치 초년생 시절 당시 야권이던 국민의힘에 '세대교체' 바람을 주도한 인물 중 한명으로 꼽혔지만,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우여곡절도 그 누구보다 많이 겪었다. 

김 대변인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였던 2019년 진행한 공개 오디션에서 경기 성남 분당을 당협위원장으로 선발돼 정치에 입문했다. 당시 현역 비례 국회의원인 김순례 의원과 김민수 한국창업진흥협회장이 대결을 펼친 결과, 김 대변인이 현역 의원을 꺾고 당협위원장이 돼 화제를 모았다. 단순히 현역 의원을 꺾은 것이 아니라 1978년생. 국민의힘 내에서는 40대의 정치 유망주로 꼽히던 정치 신인의 탄생이었다. 이에 따라 김 대변인은 당의 세대 교체 바람을 주도할 인물, 당의 젊은 피 등의 수식어도 받았다. 

40대 정치초년생이 보여줬던 이변이지만 이 기세는 지난 21대 총선까지는 이어지지는 않았다. 김 대변인은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해 현재 지역구 의원인 김병욱 민주당 의원과 막판까지 박빙 승부를 펼친 끝에 석패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성남시장에 출마하면서 분당을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기도 했다. 당내 경선에서 신상진 시장에게 패배해 뜻을 다 이루지 못했다. 

다만 김 대변인은 아직 원래의 자리로는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근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고 지선 이후 오랜 기간 공석으로 둔 경기도 내 사고 당협위원장 인선에 들어갔다. 

김 대변인은 지난 대선 과정에선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를 배출한 '성남'에서 보수정당 승리에 총력을 쏟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대선 때 경기지역 선대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분당을 지역구 전체 11개동에서 '윤석열 대통령 승리'란 성적을 냈다. 해당 지역구엔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가 거주했던 수내동이 포함돼 있던 만큼 상징성이 컸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김 대변인은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가 이길 것이라는 분석들이 꽤 있었는데 실제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압승을 했다"라며 "이재명 대표의 악행에 대해서 알리려고도 많이 노력을 했지만, 더 집중했던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정책을 알리는 것이었다"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분당 같은 경우는 지금 신도시가 지어지고 30년째 된 도시이다.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재건축이었고 그러한 니즈들을 해소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1기 신도시 특별법, 재건축의 당위성과 재건축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려고 많이 노력을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돼야 우리가 바라고 있는 이런 도시 재생이 다시 좀 더 빠르게 이루어지겠구나 하는 기대들이 많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평가'를 묻자 여기에는 "이재명이라는 사람은 두 가지로 요약되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첫번째로는 "정치적으로 아주 뛰어나고 자기를 내세우는 것, 자신을 홍보하는데 굉장히 탁월한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또 다른 한가지로는 "자기를 내세울 수 있다면 어떠한 일도 할 수 있는, 자기에게 이익이 된다면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무서운 사람이다. 이 정도 두 가지로 요약이 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중요한 것은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이 저렇게 떡하니 버티고 있는 것이 민주당에는 도움이 되는 것일까"라고도 반문했다.

이어 "저런 사람이 거대 야당의, 우리나라 제1야당의 수장으로 있는데 대한민국에는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 그래서 이재명 자신을 위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버티고 앉아 있을 수 있으나 나라를 위해서 빨리 하루빨리 물러나는 게 맞다"라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에게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당내 역할론'에 대해서도 물었다. 여기에는 "총선이 가까워오면 우리들이 더 일치 단결해서, 민주당이 잘못하는 것들에 대해 당연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본연의 직무인 대변인직과 관련해서는 "당과 당 외부의 소통 창구로서 역할이 됐을 때 완벽한 대변인의 역할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단방향 메시지가 아니라 국민이나 당원들로부터 저희에게 메시지가 많이 들어온다. 이런 부분들을 잘해주면 좋겠다는 민원도 있고 지역마다 민주당의 비리 같은 정보가 들어오기도 한다. 이렇게 대변인에게 들어오는 국민의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는 역할까지 분명히 같이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2023.06.13 pangbin@newspim.com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