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 소백산 제2연화봉에서 산상 결혼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13일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2연화봉 전망대에서는 한쌍의 부부가 웨딩마치를 올렸다.
소백산 제2연화봉서 열린 결혼식.[사진 =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2023.06.13 baek3413@newspim.com |
소백산 산상 결혼식은 지난 2021년 처음 시작 된 후 이번이 세 번째로 모두 5쌍이 이곳에서 부부가 됐다.
해발 1357m 로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제2 연화봉에서 치러진 결혼식에는 신혼부부와 가족, 친지 등 2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이들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6월의 온화한 날씨에 푸르른 소백산을 배경으로 진행한 산상 결혼식은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소백산 산상 결혼식. [사진 =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2023.06.13 baek3413@newspim.com |
권열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어머니의 품 속 같이 온화한 소백산처럼 늘 다복한 가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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