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장기발전계획·선도사업 발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오송국제도시 조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충북경자청은 13일 오송 C&V센터에서 '오송국제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송국제도시 조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사진 = 충북경자청] 2023.06.13 baek3413@newspim.com |
보고회 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은 오송 국제도시로써 성장 잠재력, 조성 여건, 핵심 추진 과제 등을 설명했다.
이어 충북도의원, 청주시의원, 도 정책수석보좌관, 오송읍이장협의회, 도시산업·바이오·관광 등 각계 전문가와 오송 관련 주요 관계 부서장 등 30여명은 용역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북경자청은 연구용역을 통해 오송을 중심으로 형성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한 중부권 유일, 인구 10만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국제도시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핵심 이행과제를 도출해 국제도시로서의 모델을 제시하고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현재 오송은 디지털 바이오헬스 메카, 미래첨단철도 클러스터 조성, 외국인 학교 유치,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등 글로벌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단계에 있다"며 "국제도시로써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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