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7,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지난달 1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자신의 세계데뷔 20주년 및 국내데뷔 25주년 기념콘서트 '리빙 히스토리(Living History)' 공연실황 전체가 전국으로 전파를 탄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그의 기념공연 전체 분량이 오는 13일 저녁 7시~9시까지 약 2시간동안 cpbc FM라디오 105.3MHz 및 어플리케이션 '빵'을 통해 전국적으로 녹음중계 방송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25주년 기념공연을 하고 있는 임형주 [사진=디지엔콤] |
지난달 14일 저녁 7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대공연장)에서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대성황리에 개최된 임형주의 세계데뷔 20주년 및 국내데뷔 25주년 기념콘서트 '리빙 히스토리(Living History)'는 그의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마치 기적과도 같은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기립박수는 물론 무려 3곡의 뜨거운 앙코르를 선사했던 것으로 언론들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아울러 자신의 25년간의 음악인생을 총결산했던 이번 기념공연에서 그는 본인의 대표곡들인 '하월가', '행복하길 바래(KBS미니시리즈 '쾌걸춘향' OST 주제가)',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을 모두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연이 특집으로 편성된 방송시간대는 임형주가 매주 월~금 주 5일 저녁 7시~9시까지 자신의 이름을 내건 cpbc FM라디오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연출:조한구/구성:김영순)'와 동일한 시간대로서 cpbc(가톨릭평화방송-사장:조정래 신부)는 그의 데뷔 25주년을 축하함은 물론 방송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집 성격으로서 편성한 것으로 알려져 여러모로 의미가 매우 뜻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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