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씨름대회도 열려...참가 희망자 사전·현장접수 가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문화원이 오는 22일 우리 전통 명절의 하나인 '단오'를 맞아 17일 오후 1시부터 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제10회 세종단오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7일 열리는 제10회 세종단오제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3.06.12 goongeen@newspim.com |
이번 제10회 세종단오제는 '풍속과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체험마당·공연마당·씨름마당·놀이마당·먹거리마당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마당은 단오부채·팽이·솟대·창포 만들기, 수리취떡·오미자차 시식 및 투호·딱지·제기·죽마·굴렁쇠·떡메치기 등 전통체험과 축구·야구·양궁,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놀이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마당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공연이 준비되고 씨름마당에서는 단옷날을 기념해 씨름대회가 펼쳐진다. 씨름경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임창철 문화원장은 "이번 단오제를 통해 1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우리나라의 큰 명절인 단오를 세종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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