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진서 9단이 이끄는 킥스(Kixx)가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 합류했다.
킥스는 1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내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난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한국물가정보를 3대0으로 꺾어 종합전적 2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신진서 9단은 한국물가정보 강동윤 9단과의 주장 맞대결에서 140수 만에 백 불계승, 포스트시즌 6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200~2021시즌부터 이어온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연승 기록도 18연승으로 늘었다.
3전 2선승제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은 킥스(난가리그)와 정관장천녹(수담리그)의 맞대결로 24일 1차전의 막이 오른다. 2차전은 25일 열리며 1대1이 될 경우 최종 3차전은 29일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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