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은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단성면 두항리에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두항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농촌)'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단양군 단성면 두항리. [사진 = 단양군 2023.06.12 baek3413@newspim.com |
군은 이에따라 2026년까지 4년간 20억 5800만 원(국비 14억 9300만 원, 지방비 4억 6700만 원, 자부담 9,8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두항리 마을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두항리는 ▲재래식 화장실 정비(14호) ▲안전가드레일 설치(270m) ▲간이상수도 노후관로 교체(1,000m) ▲옥외소화전 설치(2식) ▲마을안길 정비(900㎡) ▲공동체 공유공간 조성(400㎡) ▲사면보강시설 설치(30m) 등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낙후된 지역 여건과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가 높아 선정됐다"며 "주민의 기본생활 수준이 보장된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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