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가평군에서 두번째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 개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관련 토론회 추진…산재예방 협조요청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청 북부청 본관/별관 전경. [사진=최환금 기자]2023.06.09 atbodo@newspim.com |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8일 오후 가평군에서 열린 회의에서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과 관련해 시군별 토론회 개최 등 지역사회 내 공감대 확산을 위한 시·군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달부터 다음 달 7월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군별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산재예방 계획을 이달 내 시·군에 배포될 예정이라며 체계적인 산재 예방 계획 수립을 시·군에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는 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도-시·군 협력체계 구축, 경기북부 의과대학 설립 건의,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확대 건의 등 3건의 시·군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시군의 우수정책을 적극 발굴해 도내 타 시·군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북부 10개 시·군과의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변에 흩어진 천해 관광지를 수상 교통망으로 연계하는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10개 시·군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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