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소이면 봉전2리에 총 사업비 21억6400만원 투입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소이면 봉전2리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에 삼성면 대정1리 마을이 선정된 이후 2년 연속 선정이다.
음성군청.[사진 = 뉴스핌DB] |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의 생활 인프라, 집수리, 복지 및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봉전2리에는 오는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총 21억6400만원을 투입해 ▲빈집철거 및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 ▲주민공동 이용시설 정비 ▲가드레일·소화전·CCTV 설치 ▲노후 담장 정비 ▲휴먼케어 ▲주민 역량 강화 등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개발 사업에서 소외된 농촌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