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8일 오사카·나트랑 신규 취항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2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청주공항 국제정기노선이 지난 1월 티웨이항공 베트남 다낭 신규 국제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베트남 나트랑 노선이 신설되며 운항 재개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티웨이이항공은 8일 청주공항에서 청주-오사카·나트랑 정기노선 취항식을 했다.
청주국제공항.[사진=뉴스핌DB] |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하는 두 개 노선에 189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해 이날부터 10월 28일까지 오사카는 매일, 나트랑은 주 4회(수, 목, 토, 일) 운항한다.
코로나19 이전 청주공항 국제노선은 4개국 14개(중국 10, 일본 2, 미국 1, 대만 1)로 대다수 중국 노선이었지만 현재는 4개국 5개 노선(베트남 2, 태국 1, 일본 1, 중국 1)으로 노선이 다변화 됐다.
다음달에는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이 일본 오사카·나리타 노선을, 티웨이항공이 중국 연길 정기노선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청주공항은 다변화된 국제선 운항재개까지 더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환 도 균형건설국장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제노선 신규취항과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인프라 확충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