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빅나티가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에서 무대 도중 뛰쳐나간 것과 관련, 공연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빅나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좀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다 죄송하다"라고 직접 사과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빅나티 [사진=하이어뮤직] 2023.06.08 alice09@newspim.com |
이어 "저도 당연하다고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정말 없다"라며 "제가 음악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게 감사한 일이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빅나티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 올랐다. 그는 노래를 부르다 약 30초 가량 무대 밖으로 내려갔고, 공연 직후 백스테이지를 촬영한 영상이 SNS와 커뮤니티 중심으로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빅나티가 무대에서 사라진 30초 동안 여자친구에게 입을 맞추고 볼을 어루만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소속사 하이어뮤직은 "빅나티는 무대에서의 행동과 관련하여 발생한 논란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앞으로 아티스트가 더욱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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