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진표, 체코 상·하원의장 연쇄 회담…"두코바니 원전사업, 한수원 지원 당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체코 고속철도 신규 건설, 양국 간 기술 협력 약속
김진표 "韓 방산분야 경쟁력 입증…양국 협력 기대"
아다모바 "부산 방문 후 감동…엑스포 지지 9월 결정"

[프라하=뉴스핌] 박서영 기자 =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7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을 만나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체코 하원의회에서 아다모바 하원의장과 업무 조찬 회담을 가졌다. 회담은 약 1시간 10분가량 이어졌으며 한-체코 양국 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프라하=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과 접견하고 있다. 2023.06.7 seo00@newspim.com

김 의장은 "한국은 원전 건설 운영을 통해 안전성과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함께 경쟁하고 있는 미국, 프랑스보다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에서 앞선다고 생각한다. 아다모바 하원의장께서 한국이 두코바니 5호기 우선 협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다모바 하원의장은 "우리는 한국의 한수원으로부터 신규 원전 참여 의사를 확인했다. 한수원의 역량과 기술력이 충분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긍정적 검토 의사를 밝혔다.

체코는 오는 2040년까지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각각 1∼2기의 신규 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11월 28일(현지시각) 체코전력공사(CEZ)를 방문해 신규원전사업 입찰서를 최종 제출한 바 있다.

[프라하=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과 접견하고 있다. 2023.06.07 seo00@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파벨 쟈첵 하원 안보위원회 위원장은 "올 9월경 체코 안보위가 한국을 방문해 방위산업 분야와 안보문제에 대해 논의하려고 한다. 특히 우리는 한국의 방산 산업과 폴란드와의 관계를 주시하고 있다"며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암시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안보 방산 분야에 관심있는 의원들의 방한을 환영한다. 한국의 K2전차 K9자주포 등은 경쟁력이 확인되었고 폴란드에 수출하고 있다. 체코와 한국의 방산협력을 기대한다"고 환영 의사를 밝혔다.

아다모바 하원의장은 자국 내 고속철도 신규 건설과 관련해서도 한국의 기술 협력을 요청했다.

아다모바 하원의장은 "체코는 2035년까지 650km 규모의 고속철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체코는 한국 고속철도의 첨단 기술과 정밀한 신호체계, 운영통제 시스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자 김 의장은 "우리나라 고속철도는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교통정보와 교통량을 실시간 체크하고 통제하는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해 아다모바 의장께서 추가 설명을 원하신다면 해당 한국 기업과 전문가들이 직접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김 의장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지난 4월 초 BIE(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하여 도시 역량, 규제 적절성 등 행사의 준비사항을 점검했고, 호평하고 돌아갔다"며 "의장도 부산을 방문하셨으니 잘 아실 것이다. 부산은 세계 2위의 환적항이고 물류 중심 도시며 어느 나라보다 높은 경쟁력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아다모바 하원의장은 "부산 방문은 감동이었다. 귀국 후 정부 관계자에게 부산 엑스포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며 "체코의 엑스포 지지는 9월 경 결정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프라하=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아다보마 체코 하원의장과 접견하고 있다. 2023.06.07 seo00@newspim.com

김 의장은 이어 체코 상원 나이츠홀에서 밀로스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 '업무 오찬 회담'을 이어가며 국내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술의 우수함을 거듭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국은 I-SMR(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라는 SMART(한국형SMR)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경제성을 강화한 차세대 SMR을 개발 중"이라며 "원전 사업을 한국과 함께 하면 I-SMR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제3국에 수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한국의 정보통신 산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체코는 원전뿐 아니라 5G를 비롯한 정보통신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3~4년 전, 코로나 전에 한국을 방문하여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한국 대기업이 체코 진출 의사가 없어서 아쉬웠다. 이제 체코 시장 역시 커졌으니 한국 대기업의 적극적 참여와 투자를 원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한국 문화를 좋아하고 김치를 좋아한다. 집에서 아내와 함께 김장을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아침에 하원의장, 또 오찬에는 상원의장과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 양국 의회 협력이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상·하원 간담회는 김 의장을 비롯한 신동근·조응천·고영인·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김승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프라하=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비스트로칠 상원의장과 접견하고 있다. 2023.06.07 seo00@newspim.com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