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섬진흥원과 행정안전부는 올 여름 섬 여행지 5곳이 선정했다.
'섬의 날'(8월 8일) 행사 개최지인 울릉도를 비롯해 'K-관광섬', 여름휴가철 방문하기 좋은 섬들로 채워졌다.
한국섬진흥원은 여름과 어울리는 국내 5개 지역 섬을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도 참여해 관광 측면을 더욱 강화했다.
충남 보령시 삽시도. [사진=한국섬진흥원] 2023.06.07 ej7648@newspim.com |
선정된 곳은 대·소이작도(인천 옹진군), 삽시도(충남 보령시), 말도·명도·방축도(전북 군산시), 도초도(전남 신안군), 울릉도(경북 울릉군) 등이다.
울릉도와 말도·명도·방축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사업 대상지다.
울릉도에서는 오는 8월 섬의 날 행사도 열린다. 해당기간 기념식, 전시관,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울릉도는 스킨스쿠버, 카약 등 각종 해양레저 체험시설도 보유해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신안군 도초도 '환상의 정원(팽나무 10리길) 2023.06.06 ej7648@newspim.com |
말도·명도·방축도는 군도로 형성되어 여러 섬 특색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대·소이작도는 여름의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품은 곳으로 수도권에서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삽시도는 여름철에 선선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트래킹하기 좋은 섬이다.
전남 신안군 도초도는 여름철 대표 꽃 수국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이다.'자산어보' 영화 촬영지 등 낭만적인 포토 스팟이 가득하다.
한국섬진흥원과 행정안전부는 섬의 가치를 높이고 해당 사업 인지도 제고를 위해 선정 섬 내 플래카드 비치와 함께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홍보와 이벤트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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