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장애인복지시책과 재난대응매뉴얼 등을 수록한 '2023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 점자 책자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에 취약한 시각장애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장애 유형을 고려한 재난 대응 지원을 위해 책자를 발간했다.
충주시 점자 책자 발간. [사진 = 충주시] 2023.06.07 baek3413@newspim.com |
책자에는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사업, 주요 감면제도와 이동권 지원사업, 장애인복지시설 및 장애인단체 현황, 재난대응매뉴얼, 병·의원, 약국 전화번호 등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점자로 담았다.
시는 점자 책자를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립도서관과 충주성심맹아원, 충주성모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 비치해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책자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누리고 혹시 모를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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