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및 개방실무 교육, 인공지능 저작권 특강, 저작권 상담 및 토론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구성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은 지난 1일(목)부터 2일(금)까지 2일간 강릉에서 각 기관 공공저작물 관리 책임관 및 실무 담당자 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공공저작물 책임관·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역량강화 연수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의 공공저작물 책임관 및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향상하고 공공저작물 개방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박 2일간 공공저작물 이용활성화 사업 안내와 저작권 및 개방실무 교육에 이어, 법무법인 율촌의 임형주 변호사를 초청하여 인공지능(AI)의 창작물과 학습데이터에 대한 저작권 이슈와 공공저작물의 역할에 대해 짚어보는 전문가 특강도 함께 가졌다.
2023년 제1차 공공저작물 책임관·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
특히 지난해부터 새롭게 구성된 분임 토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현장의 실무자가 자주 묻는 질문 및 사례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참석자들의 정책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변호사와의 1:1 상담은 담당자의 저작권 및 개방업무 관련 궁금증과 고충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었다.
문정원 홍희경 원장은 "공공누리를 통해 국가가 보유한 양질의 저작물을 민간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 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 미디어 기술 발달과 창작자의 활동범주가 넓어짐에 따라 여러 기관에서 저작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공공저작물의 개방과 산업 활용에 적극 동참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정원은 공공저작물 이용활성화와 공공누리 제도 확대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공공저작물 개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공공저작물 개방기관이 저작권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저작권 법률상담 및 컨설팅의 개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권역별 저작권 역량강화 교육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