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올해 안에 무심천 자전거도로‧산책로 이원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무심천 장평교~까치내교까지 10.6㎞ 구간은 시민들이 여가를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청주 무심천 자전거도로와‧산책로. [사진 = 청주시] 2023.06.05 baek3413@newspim.com |
하지만 제2운천교부터 까치내교까지 3.1㎞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장평교~제2운천교까지, 7.5㎞)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돼 있지 않아 무심천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1m 가량 분리해 신설하는 이원화 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원화 사업 대상 구간 7.5km 중 5월 현재까지 6.4km를 준공했다.
잔여구간인 체육공원~흥덕대교 1.1km 구간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책로 분리공사가 완료되면 자전거 이용자와 산책로 이용자 간의 충돌위험 없이 보다 안전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