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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경제통' 김진표, 헝가리·체코 순방...동유럽 실질 투자 물꼬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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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체코 프라하 6박 8일 방문
대통령·총리·의장 및 현지 동포 만나
국회 전원위 열고 선거제 개편 드라이브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에너지 협력 및 배터리·자동차 투자 확대, 2030 부산엑스포 지지 확보 등을 추진키 위해 3일 헝가리·체코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김 의장은 6박 8일 간의 일정 동안 헝가리·체코 두 국가 방문을 통해 의회 외교의 지평을 넓힐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5주년 국회개원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3.05.31 leehs@newspim.com

◆ 6박 8일 간 헝가리·체코 일정…의회 교류 및 투자 협력 적극 논의

헝가리는 동유럽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수교 맺은 나라로서, 지난 2021년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헝가리는 특히 경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교류가 깊다. 지난 2020년 기준, 총 204개의 한국 법인이 설립돼 있을 정도로 헝가리는 한국 기업들에게 유럽시장 전초기지로 여겨지고 있다.

때문에 김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고위 관료들 뿐 아니라 현지 기업 및 동포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쏟을 예정이다.

또 김 의장은 헝가리에서 커터린 노박 대통령·빅토르 오르반 총리·라슬로 꾀비르 국회의장 등과 회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산업계의 투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헝가리는 EU 회원국 중 최초로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서면으로 지지 선언했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변국의 적극 지지 확보도 함께 요청할 걸로 보인다.

체코 순방에선 김 의장은 두코바니 원전 5호기 사업 입찰경쟁에 한수원이 입찰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강조할 예정이다.

더불어 상·하원 의장들과 회담을 갖고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6회 국회(임시회) 제01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05.25 leehs@newspim.com

◆ '경제통' 김진표, 21대 국회 숙원과제 '선거제 개편' 본격 드라이브

김진표 의장은 2004년 제17대 총선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지난해 7월 21대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1974년 행정고시 합격 후 재경직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김영삼 정부에서 실무 책임자로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를 만들었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냈고,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비서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경제 관련 굵직한 이력 탓에 김 의장은 여야를 넘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명망이 높다. 김 의장은 정계에 입문한 후로도 꾸준히 경제 관련 정책을 주도해왔다. 국회에서는 5선 중진으로서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전문성을 입증하는 활동들도 이어갔다.

김진표 의장은 제21대 국회 숙원과제로 선거제 개편을 주도하고 있다. 2024년 총선을 앞둔 가운데 김 의장은 선거제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전원위원회를 19년 만에 추진하는 등 정치 개혁 드라이브에 힘을 쏟는 상황이다.

김 의장은 지난달 31일 제75회 국회 개원기념식에서 "늦어도, 다음 달인 상반기 안에 여야가 선거법 합의안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장은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 본격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금부터 우리의 경쟁상대는 세계 초일류국가들"이라며 "이들과 경쟁해 이기기 위해서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창의성과 다양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국가전략과 정치제도가 절실하다. 다양한 인재를 국민의 대표로 선출하는 선거제도도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여야는 지난 5월 김 의장 제안에 따라 국회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원위원회를 열었다. 전원위는 앞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3가지 결의안을 토대로 '끝장 토론'을 벌였으나 아직 결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여야는 지난 2일 김 의장의 주문에 따라 '4인 협의체'를 구성해 첫 논의를 진행, 각 당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순 이후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5주년 국회개원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3.05.31 leehs@newspim.com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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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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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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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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