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투운용, '원화 투자자를 위한 장기자본시장가정' 공개

기사입력 : 2023년06월02일 13:48

최종수정 : 2023년06월02일 13:48

"위험자산, 환노출한 글로벌주식·안전자산, 국내채권이 유리"
자체 개발 글라이드패스로 커스터마이징한 TDF 설계도 가능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대한민국 원화 투자자를 위한 장기자본시장가정'을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Long Term Capital Market Assumption)이란 10년 이상의 장기투자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데 필요한 매개변수(parameter)를 정하는 방법론이다.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시장에 대한 가정으로 40년 이상의 경제지표를 분석해 자산군별 기대수익률, 위험, 자산군간 상관계수 등을 도출한다.

이번에 공개한 콘텐츠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달 25일 한국연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요약·리뷰한 내용이다. 한국연금학회는 매년 2회 춘계 및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연금제도에 대한 학술·정책적 논의를 한다. 박희운 솔루션본부장, 강성수 솔루션전략부장, 서재영 멀티에셋운용부장이 자유주제 세션에 초대받아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대한민국 원화 투자자를 위한 장기자본시장가정'을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2023.06.02 yunyun@newspim.com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발표한 2023년 LTCMA의 키워드는 크로스매칭(Cross-Matching)이다. 원화 투자자 입장에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는 위험자산은 환노출한 글로벌주식, 안전자산은 국내채권이 유리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크로스매칭은 투자지역, 상관관계 측면에서 전혀 다른 위치의 자산을 교차해 연결한다는 의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위험자산의 경우 국내주식보다 글로벌주식의 위험 대비 수익률이 우수하고, 그중에서도 미국 성장주의 성과가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노출한 글로벌주식과 한국채권의 상관계수는 마이너스로, 자산군간 상관계수가 낮을수록 분산투자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도 소개했다. 글라이드패스란 은퇴 시점을 목표로 가입자의 생애 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자산 배분을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는 소득, 기대수명 등 다양한 인구 통계 데이터와 LTCMA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생애주기별 인적 자본을 정밀히 계산해 한국인의 생애 주기에 최적화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자체개발 글라이드패스를 적용한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국내 설정된 공모 TDF 전 빈티지(은퇴목표시점)에서 연초 이후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빈티지 별로 각각 9.37%(2030)~12.97%(2060)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6.28%(2060)~6.72%(2035)를 기록했다.

서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멀티에셋운용부장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글라이드패스는 2068년 이후로도 상단기간 주식비중이 유지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며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의 인구구조, 소득분포 등 입력 변수를 변경해 특정 직군, 기업만을 대상으로 커스터마이징한 TDF 설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LTCMA 및 글라이드패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한국투자신탁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초반에 나오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발표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