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일 "급속히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와 감염병의 위협 등 미래사회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소양, 자기 주도성, 포용성 등의 핵심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체제 구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주간정책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는 대한민국 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담아 충북교육의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지역 교육과정을 철저하게 준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사진=뉴스핌DB] |
그는 "충북교육청은 도 교육과정위원회 규칙에 따라 학교 급별 교육과정연구위원회를 구성해 충북교육과정 총론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까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변화 방향과 충북 교육의 특성을 함께 담은 충북교육과정 총론을 마련한 후 설명회와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확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충북의 교육과정은 지역적 특성과 학교의 여건을 반영하고 미래형 교육체제 구현을 위해 특정 분야의 역량 함양을 위한 시스템 조정이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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