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5년에 1000억 지원 '글로컬대학' 사업…지방 사립대 97% 신청

기사입력 : 2023년06월01일 10:26

최종수정 : 2023년06월01일 11:16

신청가능 대학 65.1%가 글로컬대학 신청…총 108개교
최대 15개교 가량 선정, 실행계획서 검토 후 9월 결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강도 높은 혁신'을 요구하는 조건으로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일반 사립대의 97%가 신청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컬대학을 추진하기 위해 통합 등을 추진한 대학은 27개교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신청 현황을 1일 공개했다.

앞서 지난 4월 글로컬대학30 추진 확정안이 발표된 이후 교육부는 전날까지 예비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았다. 예비지정 대학은 이달 중으로, 본지정은 9월 말까지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는 것이 교육부 계획이다.

신청가능한 대학 166개교의 65.1%인 108개교가 글로컬대학 예시지정 신청서를 냈다.

/제공=교육부

국·사립별로 살펴보면 4년제 사립일반대 66개교의 97%에 해당하는 64개교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립대 31개교 중 25개교(80.6%)가, 공립대 6개교 중 1개교(16.7%)가, 사립전문대 63개교 중 18개교(28.6%)가 각각 신청했다.

특히 글로컬대학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 통합을 전제로 신청서를 낸 경우도 13건 달했다. 총 대학 27개교가 통합을 전제로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동신청 내용을 살펴보면 국립대와 국립대는 4건(8개교), 국립대와 공립전문대는 1건(2개교), 사립일반대와 일반사립대는 1건(2개교), 사립일반대와 사립전문대는 7건(15개교)으로 각각 나타났다. 단독 신청은 81건이었다. 일반대가 70건, 전문대가 11건이었다.

한편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상으로 본지정의 1.5배수인 15개교가량을 선정한 후 제출된 실행계획서 검토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되면 9월 말까지 실행계획서를 내야 한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