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모든 정책의 주체이자 제안자인 시민의 정책적 역량을 키운다.
나주시는 다음달 23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제1회 시민 정책 아카데미'를 총 4회 개최한다.
'참여 행정 구현' 나주시, 시민 정책 아카데미 내달 23일 개최 [사진=나주시] 2023.05.30 ej7648@newspim.com |
시민 정책 아카데미는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 나아가 정책 의제·조례를 제안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서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정책 분과는 교육·복지, 문화·관광, 창업·일자리·소상공인, 농업·농촌 등 4개 분과로 수강생 총 30명을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수강생은 정책 전문 특강과 멘토링, 분과 토론, 소관 부서 간담회를 통한 정책 설계와 조례 기획, 제안서 작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머리를 맞댄다.
참가 신청은 만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교육 시행사인 '여의도아카데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으로 구성된 수강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제안된 정책은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참여 행정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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