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다음 달 1일 부산지역 119개 고등학교와 24개 지정 학원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되며, 부산은 재학생 2만1344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 4104명 등 모두 2만5448명이 응시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6일 치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형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을 위해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전년도 수능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 실시한다. 1교시 국어영역과 2교시 수학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며,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4교시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일반 수험생들은 완화된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의평가에 응시할 수 있다. 재학생 중 확진자는 수험생 희망과 학교 여건에 따라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온라인 응시 사이트의 답안 제출 마감은 6월 2일 오후 9시까지이며, 답안을 입력한 후 제출을 완료하면 성적표를 제공한다.
이번 모의평가의 성적은 다음달 28일에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이날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부산시교육청 주관 2023학년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치러진다. 부산지역 고등학교 110교 2학년 2만852명과 1학년 2만2401명이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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