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강수량 군산 158.3mm, 익산 120.6mm...도내 평균 77mm
오후까지 30~80mm 추가 예보...하천·계곡 부근 야영객 안전 당부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29일 오전 6시까지 군산 158.3mm 등 도내에 평균 77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군산‧익산에 호우경보, 완주‧진안‧무주‧김제‧전주‧남원‧순창 등 9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강수량은 전주 93.5, 익산 120.6, 정읍 59.8, 남원 30.7, 김제 91.0, 완주 142.8, 진안 75.0, 무주 76.7, 장수 60.2, 임실 45.6, 순창 35.3, 고창 48.7, 부안 50.6mm 등으로 집계됐다.
2023.05.29 lbs0964@newspim.com |
현재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차량침수 2건(전주‧익산), 축대붕괴 1건(완주) 등이 접수됐으며, 언더패스 2개소‧둔치주차장 3개소‧공원 4개소 등이 통제됐다.
전북도 이날 오후까지 30~80mm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천범람, 계곡 급류 발생 등 하천, 계곡 부근 야영객의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윤근배 자연재난과장은 "시군과 함께 재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며 "연휴기간 마지막 날 많은 차량의 이동이 예상되는 바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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