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37보병사단, 사회단체연합회 등과 힘을 합쳐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구제역 발생과 동시에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방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사 구제역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증평군] 2023.05.28 baek3413@newspim.com |
증평소방서, 농협중앙회증평군지부, 증평농업협동조합, 괴산증평축산업협동조합 등 유관기관은 방역 차량 15대를 지원했다.
육군 37사단은 지난 24일부터 제독차(5톤) 1대를 오전과 오후 각 1회 증평읍과 도안면 방역현장에 투입해 방역을 돕고있다.
증평자원봉사센터와 사회단체연합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도 방역에 힘을 보탰다.
여성회원들은 방역통제소 근무자들에게는 간식과 물품을 전달했다.
또 방역을 위해 사용된 소독약이 농지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위해 모아둔 폐수는 지역의 환경 전문업체가 수거해 처리하고 있다.
육군 37병사단 제독차가 방역현장에 투입돼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 = 증평군] 2023.05.28 baek3413@newspim.com |
김장응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장은 "구제역이 종식될 때 까지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이 함께 나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군에서는 지난 14일과 16일 한우농가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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