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재외국민·다문화 등 한국어 공동교육
지식 확대 위한 협력 구축
"한양사이버대, 세종대왕 애민정신·사랑 실천"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지난 5월 22일 한양사이버대학교 총장실에서 KBS한국어진흥원(원장 박현우)과 외국인, 재외국민, 다문화가정 등의 한국어 공동교육과 이를 통한 지식의 확대를 위해 상호 교류․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황영희 한양사이버대학교 국제교육사업단 단장, 장진태 한양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ㆍ문화콘텐츠학과 학과장, 채민희 KBS한국어진흥원 연구원, 박현우 KBS한국어진흥원 원장, 오성근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 박상현 한양사이버대학교 교무처장, 양재모 한양사이버대학교 기획처장, 임흥순 한양사이버대학교 공유전공학부 교수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콘텐츠 공동 개발▲외국인을 위한 해외 현지 한국어 과정 공동 교육 및 운영, ▲양 기관 보유 네트워크 및 인프라의 연계 활용 ▲협력 프로그램 추진 시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마케팅 ▲한국어를 기반으로 하는 공유가치지식 확대와 이를 통한 사회적 공헌 등의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성근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올해 국제협력실을 국제교육사업단으로 승격하고 보다 적극적인 국제화 업무를 진행하고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첫 단계로 한국어 교육을 통한 국제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어와 한국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한국어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KBS한국어진흥원과 함께 한국어 공동 교육 등을 진행하게 되어 이번 협력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박현우 KBS한국어진흥원 원장은 "한국어 교육을 통해 외국인, 재외국민, 다문화가정 등에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한양사이버대학교의 교육이념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닮았다.
그런 훌륭한 가치를 가진 기관과 한국어를 널리 보급하는 업무를 함께 수행할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22년 페루 국립공과대학교와 한국어 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2023년에는 '한국어교육ㆍ문화콘텐츠학과'를 신설하여 한국어 보급 및 한국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