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023년 신규사업 '예술-기술 매칭' 사업설명회 및 선정기업 기술서비스 소개·매칭 상담창구 마련
6월 13일까지 새로운 기술융합 창작에 도전할 '예술인(단체)'공모 진행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예술-기술 매칭 사업설명회' 가 지난 23일 예술현장의 큰 관심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예술위는 올해 예술활동에 필요한 기술·장소·장비 서비스를 '예술인-기술기업'간 매칭 방식으로 제공하는 '예술-기술 매칭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예술위는 먼저 예술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장소·장비 서비스를 제공할 기업 공모를 진행해, 지난 11일 37개 기업에서 제공하는 총 50개 서비스(기술 38개, 장소 7개, 장비 5개)를 선정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매칭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예술인(단체) 공모에 앞서, 예술위는 예술인에게 신규 추진하는 매칭사업의 추진배경과 기존 창작지원 사업과의 차별점을 알리고, 선정된 기술서비스를 소개하는 한편, 예술인과 기업이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서 23일 '예술-기술 매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CC아트센터에서 열린'예술-기술 매칭' 현장 사업설명회에는 31개 기업이 부스를 설치해 매칭 서비스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28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서비스를 소개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지역예술인을 위해 기술서비스 소개는 예술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비대면으로도 동시 송출했다.
이번'예술-기술 매칭 사업설명회'에는 200명이 넘은 현장 참가자와 2000건이 넘는 온라인 시청 수와 함께,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 예술인 96%가 '예술-기술 매칭사업' 참여의향을 밝혀, '예술-기술 매칭 사업'에 대한 예술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술-기술 매칭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술창작의 영역은 한계가 없으며 기술이 변화하고 발전할수록 예술인의 창작 지평 또한 그만큼 넓혀진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예술위는 아낌없이 예술가 여러분의 창작 열기를 새로운 기술과 접목시켜서 무한히 확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향후 예술위는 2023년 1차 선정된 서비스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융합 예술활동에 도전할 예술인(단체)의 신청은 오는 6월 13일 17시 59분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접수한다.
'예술-기술 매칭 사업설명회'행사내용을 포함한 예술-기술 매칭 사업 관련 다양한 정보는 아르코데이터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