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연속 사업 참여…열악한 주거여건 개선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요진건설산업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2023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주거여건 개선 사업'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요진건설은 지난 24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위치한 무공수훈자 유족의 집을 찾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보수지원 착수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했다.
요진건설산업 종합기획실 김선규 전무(왼쪽 두번째), 대한주택건설협회 윤진오 사무처장(오른쪽 첫번째), 국가보훈처 강원서부보훈지청 박치우 보상과장(왼쪽 두번째)이 2023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지원 착수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요진건설] |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주택업계 위상 제고를 위해 1994년부터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협회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통해 주거여건이 열악한 국가유공자 주택의 개보수를 지원해 고령의 국가유공자 가구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요진건설은 2011년부터 13년 연속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무료보수 지원 대상자인 무공수훈자 유족 이귀순씨 주택의 싱크대, 주방 및 안방 도배, 장판 교체, 현관문 교체 등 개보수 작업을 무상 지원한다. 이날 착수식에는 김선규 요진건설 종합기획실 전무, 윤진오 대한주택건설협회 사무처장, 박치우 국가보훈처 강원서부보훈지청 보상과장 등이 참석했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사업에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