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 출석해 업무보고
"긴장 놓지 않고 약자 보호 위해 최선 다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김태훈 기자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민들께 약속드린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노동연금 교육 등 3대 개혁이 더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실장은 2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절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9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5.14 mironj19@newspim.com |
김 실장은 "여전히 우리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하반기에는 경제회복 흐림이 예상되지만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의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또 미은행 파산 사태 미중 갈등 또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도 여전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경제위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들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며 최근 전세 사기 주식투자 사기 마약범죄 등 청년과 취약계층을 노린 민생범죄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 대통령비서실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주요 국정 현안과 시책에 대해서 위원님들께 충분히 설명드리고 국회와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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