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해남 목포구등대부터 양화마을까지 지방도 803호선 구간을 2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개통 구간은 단절된 곳을 연결하기 위해 2018년 시작해 22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한 2.6km의 해안도로다.

교통접근성을 개선해 지역 숨은 명소인 목포구등대와 인근 외달도 등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쉽게 즐길 수 있고 주민 교통 불편도 해소할 전망이다.
현재 공사 중인 압해~화원 국도 77호선과 해남 화원 후산~장수 간 해안도로가 완성되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연결되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산~장수 구간은 지방도로로 향후 설계가 완료되면 행정절차를 거친 후 기본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단절된 도로 개통으로 관광 기반 시설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며 "남은 구간도 특색 있는 명품도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