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하수처리장내에 스포츠센터가 완공돼 오는 25일 준공식을 갖는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착공된 해오름스포츠센터는 총사업비 109억여원을 들여 하수처리장 내 유휴부지에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와 연계,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723.43㎡ 규모로 건립됐다.
동해시 해오름스포츠센터.[사진=동해시청] 2023.05.24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준공식은 심규언 시장을 비롯해 이철규 국회의원, 도·시의원, 도·시 관계공무원,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발전본부장,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오름스포츠센터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된 후 2020년 한국동서발전(주)와 '연료전지 발전배열 관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협약은 사업의 시너지를 높인 대표적인 사례로 하수처리장 내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하며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와 연계한 복합형 체육·문화 시설 건립으로 이어졌다.
해오름스포츠센터는 현재 시운전 및 운영준비를 마친 상태로 6월 중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남부권역에도 복합형 체육·문화시설이 갖춰져 전역에 걸쳐 고루 균형있는 서비스가 가능해 졌다"며 "수영장과 문화공간을 갖춘 해오름스포츠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지역에 활력이 넘치고 시민의 자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체육시설 확충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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