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6년 개최되는 ITS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자 22~2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2023 ITS 유럽총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유럽총회는 약 57개국 3000여 명의 ITS 전문 분야 관계자가 참석해 미래 교통 관리 및 운송,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기술시연, 학술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릉시가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열리고 있는 ITS 세계총회에 참가해 오는 2026년 강릉 ITS세계총회를 홍보하고 있다.[사진=강릉시청] 2023.05.23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시는 국토교통부, 한국 ITS협회와 함께 유럽총회를 주최하는 ERTICO, 유럽연합(EU)뿐 아니라, 이번 유럽총회를 개최한 리스본시, 오는 2024년 ITS 세계총회 개최를 준비 중인 두바이 관계자들과 연달아 면담을 진행한다.
면담을 통해 도시 전역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도시형 ITS 모델'을 제시하고 2026년 세계총회 개최 예정지인 강릉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아울러 이번 유럽총회 행사장 내 한국관 운영에 참여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시설을 갖추고 있는 모빌리티 선도도시임을 널리 알려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지속적으로 첨단 기술을 파악하고, 관계기관 및 업계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개최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면서 "강릉 ITS 성공이 곧 대한민국 ITS의 척도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