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0여명 학부모 및 부산 시민 참석
"부모, 아이와 함께 독서 습관 가져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에서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꾸는 진로교육법'을 주제로 자녀교육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안 의원은 지난 21일 오후 2시 부산교육대학교 교수학습지원관에서 약 200여명의 학부모 및 부산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챗 GPT 시대 대비 교육법, 안 의원의 자녀 교육법' 등을 강연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부산교육대학교 교수학습지원관에서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꾸는 진로교육법'을 주제로 자녀교육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철수 의원실] 2023.05.22 ycy1486@newspim.com |
안 의원은 "챗GPT는 딥러닝을 통해 점점 더 좋은 답변을 하게 될 테니, 좋은 질문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질문의 질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 것"이라며 "본질을 꿰뚫는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토론할 수 있는 뇌를 만들어야 한다.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창의력 교육이 중요하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어렸을 때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아이와 함께 독서하는 습관을 갖기를 권했다.
그는 "초등교육에서는 문해력과 연산능력, 체력과 글쓰기 능력이 중요하다"며 "부모와 자식간에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인데, 열 마디의 메시지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유튜브 '교육대기자TV' 방종임 대표는 "언론사 편집장이었다가 유튜브를 개설할 때 실패와 좌절의 연속이었지만, 극복하고 견디는 과정을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의대쏠림, 이과쏠림 현상에는 부모들의 메시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입시경쟁에서 아이들이 벗어날 수 있도록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안 의원은 토크콘서트를 전국 단위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서울대학교에서 '건강 토크콘서트'와 내달 7일에는 대전에서 '과학 토크콘서트, 11일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교육 토크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소통 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부산교육대학교 교수학습지원관에서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꾸는 진로교육법'을 주제로 자녀교육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철수 의원실] 2023.05.22 ycy148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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