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수, 목요일에도 말 볼 수 있어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다음달부터 평일 파크 방문객들을 위해 '토마빌리지 방목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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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토마빌리지 방목장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3.05.22 |
고령의 은퇴마를 위한 안식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면서, 수요일과 목요일 파크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이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방목장을 방문하면 '안구정화' 되는 초록 잔디밭과 여유롭게 광합성을 즐기고 있는 3∼5마리의 은퇴말들을 볼 수 있다. 방목장에는 웜블러드, 샤이어, 한라마 등 다양한 품종의 말들이 번갈아가며 방문객을 반길 예정이다.
방목장 말들은 모두 승용마로 활동했으며 경주마와 달리 품성이 온순하고 사람에 대한 친화력이 좋은 말들이 대다수다.
에코랜드 생태숲존 옆에 위치한 방목장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정문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청동마상 인근에 위치해 있다. 방목장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공휴일, 마사회 임시휴무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