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FATI 보고서 8호 발표…천원의 아침밥 여론 분석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사업 확대를 바라는 여론이 1년 전보다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정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8호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는 최근 4년간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 데이터가 활용됐다.
분석 결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를 요구하는 여론은 지난해 19%에서 올해 32%로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완화해주길 기대한다는 의견도 10%에서 1년 사이에 19%로 9%p 증가했다.
[자료=농정원] 2023.05.19 soy22@newspim.com |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들에게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편 농정원이 지난해 285개 대학교와 5437명 대학생을 상대로 천원의 아침밥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사업이 지속되길 희망한다'는 응답이 98.7%로 나타났다. '아침식사가 중요하다고 느꼈다'는 응답은 91.8%로 조사됐다.
이종순 원장은 "대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분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정원이 발행하는 농업·농촌 이슈 트렌드보고서 FATI 8호에 담겼다. 농정원 홈페이지(www.epis.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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