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달 27일~이번 달 19일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마감된 건물 10교, 10개동에 대해 안전 점검을 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드라이비트 공법(외단열공법)으로 마감된 건물에 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예방 활동 차원으로 진행했다.
광주시교육청, 드라이비트 마감 교육시설 집중 안전점검 [사진=광주시교육청] 2023.05.19 ej7648@newspim.com |
점검반은 구조·소방 분야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와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이 합동으로 편성됐다. 지난 17일에는 장우삼 부교육감이 문정여고를 점검반과 동행해 점검했다.
특히 ▲외부 마감재 균열 등 파손탈락 여부 ▲건물 및 드라이비트 마감재 주변 인화성 물질 보관 여부 ▲소화 기구 및 설비 작동상태 ▲유도등 비상조명등 및 피난기구 작동상태 ▲피난방화시설 주변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교육청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토록 했다. 이후 학교시설 드라이비트 해소 중장기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총 219교, 346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마감된 건물은 다른 시설보다 철저한 관리·점검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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