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이번주(5월 22~26일) 국내증시에서는 기가비스가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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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코스닥 최대어'로 불리는 기가비스가 증시에 상장한다.
기가비스는 반도체 기판 검사업체로 최근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 약 10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이 올렸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으로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경쟁률 823.71대 1을 기록했다. 총 청약건수는 30만1783건이었고 청약수량은 4억5681만5960건으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은 9조8215억원이 들어왔다.
기가비스의 공모가는 4만 3000원으로 총 공모액은 954억원이다. 기가비스는 광학기술을 통해 반도체 기판의 내층을 검사하고 수리하는 사업이 주력이다. 반도체 기판의 패턴 결함을 검사하는 자동광학검사기(AOI)와 검출된 불량 패턴을 수리하는 자동광학수리설비(AOR)가 대표 제품이다. 현재는 일본을 중심으로 대만, 동남아 및 미주 시장까지 진출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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