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음식체험에 글램핑까지 풍성
尹대통령 '통일휘호' 공개 예정
권영세 통일장관은 이대 특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립통일교육원이 주관하는 올해 통일교육주간 행사가 오는 22~28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수유리 통일교육원 등에서 진행된다.
통일부는 19일 "이번 행사는 '자유로운 상상, 평화통일 바람'을 주제로 열리며 22일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통일휘호'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통일휘호. [사진=국립통일교육원] 2023.05.19 yjlee@newspim.com |
윤 대통령은 통일에 대한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담은 '자유 평화 통일'을 친필로 남기게 되는데, 통일교육원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 9명의 통일휘호가 전시돼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통일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아 통일휘호를 남기지 못했다.
이번 통일교육주간 행사는 크게 ▲통일한반도 메타버스 경진대회(22일, 교육원 대강당) ▲2030 글램핑 토크쇼(26~27일, 교육원 잔디마당) ▲통하나봄(26~27일, 광화문광장)으로 나뉘어 열린다.
통일한반도 메타버스 경진대회는 북한의 5개 도시를 보여주는 메타버스 게임을 통해 통일된 한반도의 미래를 꿈꿔볼 수 있는 행사다.
또 글램핑 토크쇼는 2030 세대와 가족팀 등 40여 명이 참가해 남북한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북한의 실상과 통일 미래를 이야기하는 이벤트다.
통하나봄 행사는 '50초 쇼츠 영화 시사회' 등이 열리고 통일교육 콘텐츠 체험부스도 만날 수 있다.
오는 22일 국립통일교육원 주관으로 열리는 통일교육주간 행사 포스터. [사진=국립통일교육원] 2023.05.19 |
25일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이화여대에서 일일 통일강사로 학생들에게 특강을 하게 된다.
통일교육주간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프로그램은 통일교육주간 인터넷 홈페이지(www.uniweek2023.kr)에서 볼 수 있다.
yj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