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모금회-세종시보장위와 협약...취약계층 지원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18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투수블럭을 생산하는 삼일리드텍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보도블럭을 기증받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금회는 시청 접견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삼일리드텍 정효선 회장, 유재균 대표이사, 오용석 부사장,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서동민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서동민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장,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 삼일리드텍 정효선 회장, 최민호 세종시장, 유재균 삼일리드텍 대표이사, 오용석 삼일리드텍 부사장.[사진=세종시] 2023.05.18 goongeen@newspim.com |
삼일리드텍은 1억원 상당의 투수블럭을 기부하고 세종사회보장위원회에서는 읍면동 대상자를 발굴해 집주변에 설치작업을 거쳐 세종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일리드텍과 세종모금회 및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3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투수블럭은 우수한 투수성과 내구성 및 자연석 표면층을 가지고 있어 미려하고 친환경적 경관조성이 가능한 블록으로 빗물 투과기능으로 하수유입량의 절감이 가능하며 복사열에 의한 노면의 온도저하 기능이 있다.
유재균 삼일리드텍 대표이사는 "취약계층 주거환경이 열악한 것을 알고 친환경 보도블럭을 지원해 대상자들의 주거 환경개선과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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