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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이틀째 열기 후끈...신박한 품바공연에 취하다

기사입력 : 2023년05월18일 18:32

최종수정 : 2023년05월18일 18:32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행사 이틀째를 맞은 제24회 음성품바축제가 열기를 더하고 있다.

19일 '사랑의 날'에는 9개 읍면 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은 품바하우스가 완성돼 관광객을 맞았다.

품바공연. [사진 = 음성군] 2023.05.18 baek3413@newspim.com

야외음악당에서는 ▲품바왕 선발대회(예선)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전국 고고장구 공연 ▲오늘의 품바 공연 등이 펼쳐졌다.

고 최귀동 할아버지가 밥을 얻어다가 나눠주던 것을 기념하기 위한 ''천인의 비빔밥' 행사는 1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장관을 이뤘다.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행사는 20일 오후 3시에도 열린다.

'전국 고고장구 공연'은 전국 팔도의 고고장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은 절로 흥이 나며 멋드러진 타악을 즐겼다.

품바하우스 체험. [사진=음성군] 2023.05.18 baek3413@newspim.com

MZ존 무대에서 펼쳐진 Nasty Kidz와 크루의 랩 공연은 젊은 관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품바왕선발대회는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3일간 예선에서 각축을 벌이며 21일 결선무대에서 진정한 품바가 결정된다.

18일 첫 예선전에서 종간나, 이재주, 초롱이, 고철통, 허야, 최고야 품바가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축제장은 관객들의 유쾌한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행사관계자는 "흥겨움과 유쾌한 즐거움이 가득찬 음성품바축제장에서 에너지를 얻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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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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