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3년 중고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중고PC 보급사업은 시에서 미활용 중인 불용PC를 수집·재정비해 보급을 희망하는 취약계층 개인 및 단체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릉시청[뉴스핌DB]2020.7.23 grsoon815@newspim.com |
올해는 추가 보급 문의 등 희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작년 대비 20대 증가한 100대를 보급하고, 컴퓨터, 주변기기,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강릉시에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권자 등 개인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등의 단체로 2021~2022년 보급자는 제외되며 지원대상에 해당되더라도 개인 PC를 보유한 세대는 보급이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다.
PC의 활용성, 활용능력 및 활용여건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 선정 후 하반기에 보급할 예정이며 보급일로부터 1년까지 고장 수리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최현희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중고PC 보급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정보서비스 접근 및 이용환경 개선 등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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