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이 '2023년 올해의 안성 문인'으로 한재범 시인, 주영하 소설가, 조선미 아동문학가를 선정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2023년 올해의 안성 문인'은 '안성 문인 지원사업' 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선정된 안성의 신진 문인으로 모집 분야에 따라 시·소설·아동문학 분야 각 1명씩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안성 박두진 문학관 전경 모습[사진=안성시]2023.05.18 lsg0025@newspim.com |
이번에 선정된 한재범 시인은 2019년 '저수지의 목록' 외 4편으로 최연소 창비신인시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인물이다.
주영하 소설가와 조선미 아동문학가는 지난해 등단한 신인 작가로, 주영하 소설가는 '굴과 모래'로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했다.
조선미 아동문학가는 '할머니의 유모차'와 '파란 운동화'로 한국문학예술 동화부문 신인상과 동양일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시는 올해 말까지 선정 문인 대상 홍보 콘텐츠 공모전과 순회전시, 토크콘서트 등 홍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학관 관계자는 "새로운 문인들이 '올해의 안성 문인'으로 선정된 만큼, 추후 진행될 문예 창작 교실의 수강생들과 함께 서로의 성장을 돕고 응원하며 안성 문학의 발전을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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