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대한상의·코참과 공동 개최
베트남 북부지역 10개 성·시와 협력 방안 모색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베트남 북부 지방정부와 기업 등이 참여한 비즈니스 박람회 'Meet Korea 2023'을 박닌성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트라(KOTRA), 대한상공회의소,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와 공동 개최한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박닌시 낑박문화센터(Kinh Bac Cultural Center) 등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행사에는 하노이시와 하이퐁시, 박닌성, 빈푹성, 꽝닌성, 하이증성, 박장성 등 북부 10개 성·시의 주요 인사와 경제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과 이 지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관계자 등 모두 3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대사관-베트남 지방성·시 간담회'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 미팅 ▲박닌성 옌퐁 2C산업단지 시찰 등을 진행하며 현지 기업환경과 제도, 투자수요 등을 모색했다.
또 양국의 무역투자 확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 증진방안 등도 논의했다.
한국대사관은 한국의 기업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미리 받아 베트남 지방성·시에 전달하고, 해당 기업과 성·시 책임자가 현장에서 직접 면담할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실질적인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제공. 2023.05.18 simin1986@newspim.com |
simin19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