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공예품 카테고리 개편...운영 전문성 높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SG닷컴은 최근 미술·공예품 카테고리 개편 작업을 마치고 1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5월 '아트&크래프트(Art&Craft)' 전문관을 신설한 이래 추진 중인 미술·공예품 경쟁력 제고 노력의 일환이다.
'가구·인테리어' 카테고리 내 별도의 '갤러리' 페이지를 신설, '아트&크래프트' 전문관에서 운영해 온 미술·공예품을 한데 모았다.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SSG닷컴 갤러리 카테고리 [사진=SSG닷컴] |
'갤러리' 페이지 내 하위 카테고리도 '회화', '판화', '사진', '아트포스터', '조각·오브제', '아트굿즈', '탁상용 액자', '벽걸이 액자' 등 총 8개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이번 카테고리 개편을 기해 신규 상품 입점도 추진한다.
호암미술관이 18일부터 여는 김환기 회고전 '한 점 하늘_김환기 a dot a sky_kim hwanki'을 기념해 출시한 마그넷, 손수건 등 전시 굿즈 3종과 호암미술관 자체 굿즈 9종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쓱닷컴의 미술품 매출은 전년 대비 60% 가량 증가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관련 매출은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 30% 신장했다.
'리움 스토어(LEEUM STORE)' 등 신규 상품 입점에 의한 집객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SSG닷컴이 취급하는 아트 상품 수는 3만1000개에 육박한다.
조현하 SSG닷컴 리빙MD팀 바이어는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상품 차별화, 쇼핑 편의성 제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