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유관기관 참여...여름철 위기 대응능력 점검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천안논산고속도로㈜는 17일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극한강우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조창현 국토교통부 비상안전기획관 국장과 임윤섭 천안논산고속도로 대표이사,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공주시청, 공주소방서,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 8개 기관에서 20여명이 참여했다. 또 민자고속도로 풍수해 담당자 40여명이 참관인으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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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논산고속도로㈜가 17일 본사에서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극한강우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천안논산고속도로㈜] 2023.05.17 gyun507@newspim.com |
이날 훈련은 여름철 시간당 100mm의 강한 비로 천안 방향 웅진대교 부근 비탈면이 붕괴돼 고속도로가 전면통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유관기관별 역할과 임무 공유, 위기상황에 따른 상황판단 및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사고접수 후 상황전파, 초기대응, 복구 등을 통해 기관별 담당자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재난에 대비해 내실 있는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