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기한 6월9일...판매사 DB금융투자 지점
1호 펀드, 올해 1분기 수익률만 18.99%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혁신IB자산운용은 지난 15일 코스닥벤처펀드 '혁신IB 라스트댄스 코스닥벤처펀드'를 신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혁신IB자산운용의 대표펀드매니저인 이경준 대표이사는 "라스트댄스 펀드는 코스닥벤처펀드의 공모주 우대배정이 2025년까지 연장 됐는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수익자들과 다 함께 행복한 춤을 추고 싶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라스트댄스 펀드는 6월 9일까지, DB금융투자 지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 [사진=혁신IB자산운용] |
특히 이번 혁신IB자산운용이 선보이는 두 번째 공모주 펀드다. 지난해 8월 '손실에서 해방되자'는 의미로 광복절 전 영업일에 출시한 '혁신IB 광복절 공모주 펀드' 1호는 올해 1분기 수익률만 18.99%에 달한다.
이 대표는 "지난해 한 해가 공모주 비수기로 시장이 녹록치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부터 훈풍이 이어지고 있고, 연말과 내년까지 코스피 등 대어의 등장으로 인해 다시 공모주 붐이 다시 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혁신IB자산운용은 2019년 9월 5억3000만원 규모의 투자일임업자로 시작해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산 81억원(자기자본 74억원)으로 설립 3년 만에 급성장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유계정 투자 이외에도 여러 자산운용사·투자자문사 자문 및 다수 기관투자자 자금도 운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스팩발기인 사례로 IBKS제15호스팩(現 하이크코리아)으로 투자 대비 약 6배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작년 유안타제6호스팩도 다보링크에 합병에 성공했으며,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IBKS제17호스팩은 데이터베이스 보안 플랫폼 기업 '신시웨이'와 합병상장 청구 중이다. 또 다른 비상근 임원으로 재직중인 신한제7호스팩 역시 의료AI 기업인 '코어라인소프트'와 합병상장 청구중이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