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가 직접 조례하거나 청구하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시민 실생활 적용 특강을 연다.
시의회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과 본회의장에서 주민조례발안 제도 활용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시민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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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전경[사진=부산시의회] 2021.11.10 |
'시민 의회교실'은 시민에게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과 인식 고취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해마다 전반적인 의정 상황 설명, 의회시설 견학, 의정 체험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주민의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조례발안 제도를 중심으로 '시민 의회교실'을 특강의 형식으로 개최했다.
강의형과 토론형으로 각각 일차별로 형식을 달리해 맞춤형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난 연도 만족도 조사 시, 수동적 형식보다 체험형의 참여 프로그램이 '더 만족스러웠다'는 평가에 따라, 자유발언 등 참여프로그램 시간을 늘렸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주민조례발안 제도를 통해 주민이 직접 생활 환경, 복지 수준 등을 바꿔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조례발안 제도는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가장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제도"라며 "주민조례발안제도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활용하여 지방자치를 발전시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