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영월경찰서 덕포리 이전 신축이 본격화된다고 16일 밝혔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2023.05.16 oneyahwa@newspim.com |
영월군·영월경찰서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청사 이전을 위한 기본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부지의 교환 및 이전에 따른 제반 사항에 협력하기 위함으로 관련 중앙부처와 원만한 협의를 통해 2027년까지 덕포리에 경찰서 이전 신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영월군은 각종 사회단체 및 주민의 서명이 담긴 건의서를 유상범 국회의원에게 전달하고 기획재정부에 직접 방문해 경찰서 이전에 대한 의견을 적극 건의, 수차례에 걸친 실무회의를 진행하는 등 경찰서 이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영월군은 현 경찰서 부지를 주민 편의 증진 공간으로 활용하고 덕포리의 균형발전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경제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영월경찰서는 민선7기부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덕포 공공청사 이전 계획부지(덕포리 570번지 일원) 내로 이전하며 영월의료원 이전과 더불어 덕포 도시개발사업이 함께 추진됨으로써 덕포지역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게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경찰서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과 도심의 경제성 확보, 미래지향적 맞춤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주민의 염원이 담긴 사안이므로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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