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액 30% 답례품 받는 제도
10만원까지 전액 혜택 초과분은 16.5% 세액 혜택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친선 결연도시인 태백시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산시는 친선 결연도시인 태백시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
시에 따르면 앞서 안산시와 태백시는 지난해 11월 친선 결연협약을 맺고 문화·관광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는 안산시 평생학습원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시는 지난 2월에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과 우호 협력을 위해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상호 태백시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한 바 있다.
박근수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통해 두 도시의 협력과 소통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e음'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축협 은행에서 참여할 수 있다.
안산시는 ▲와인 ▲생새우 ▲안산화폐 '다온' ▲화랑오토캠핑장이용권 ▲안산그리너스FC홈경기관람권 등 20여 종의 답례품을 마련해 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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