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어려운 교육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부주제인 '돌봄과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부산시와 키자니아 부산은 지난달 한 달 동안 교육 취약계층 어린이 2030명을 초청해 2030엑스포스튜디오를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2030엑스포스튜디오 [사진=부산시] 2023.05.16 |
시와 키자니아 부산은 지난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부산 내부에 '2030엑스포스튜디오(6층)'를 운영한다.
키자니아 부산을 방문하는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미와 당위성을 설명하고, 광고기획자이자 어린이홍보대사가 돼 각종 활동을 펼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해보는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기부 활동은 세계박람회의 지향가치인 '교육, 혁신, 협력'을 직접 실천하고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지난달 3일부터 26일 동안 일자별로 복지관,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2030엑스포스튜디오를 무료로 체험할 2030명의 어린이를 초청했다.
이 외에도, 키자니아 부산에서 운영 중인 마트마케터, 승무원, 요리사 등 50여 가지의 직업체험 기회도 제공해 적성과 희망에 맞는 진로를 찾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더 웨이브(The Wave)' 플랫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플랫폼에서 '2030엑스포스튜디오' 체험 등 더 나은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참여한 내용의 글을 작성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누리소통망(SNS-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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